[날씨] 주말 완연한 가을…내륙 일교차 유의

2022-10-29 4

[날씨] 주말 완연한 가을…내륙 일교차 유의

곱게 내려 앉은 단풍이 가을이란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이제 거리 곳곳으로도 알록달록한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고요.

북한산도 어제 산의 80%가량이 단풍으로 물든 것으로 관측돼서 첫단풍 이후 열흘 만에 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낮에는 가을이 아니라 봄인 것처럼 따뜻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이 20도 안팎까지 올랐고요.

10월 하순의 평년은 2~3도가량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바람은 금방 서늘해집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0도, 춘천 7도, 대구 9도가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은 원주와 안동, 세종 모두 7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은 19도, 광주 21도가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은 창원 19도, 목포 20도까지 올라서 가을색이 완연하겠습니다.

쾌청한 하늘 아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더없이 좋지만요.

대기가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는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쓰셔야겠고요.

다음주 후반들어서는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면서 날이 다소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완연한가을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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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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